안녕하세요. 또 8주만에 유산을 했습니다. 작년 3월에 9주, 작년 9월에 7주, 이번 수요일에 8주만에 3번째유산을 했습니다. 7주에 검사받으러 갔더니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입덧도 굉장히 심했거던요. 2번째까지는 눈물도 나더니, 이번에는 자포자기하는 맘이 드네요. 친척들에게는 아예 말도 못하고 있어요. 아무런 의욕도 안생기고 멍하니 있습니다 남편이 어제 밤에 한약으로 몸이라도 추스리자고 해서 상담을 합니다. 한방상담은 처음입니다. 병원에서는 습관성 유산 검사를 나중에 하라고 하던데, 해야 하나요. 그러면 저는 이제 아이를 출산하지 못하는 것인가요. 이런 저런 하소연을 조금 하게 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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