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남편도 바쁘고 저도 일한다고 바빠서 하늘 쳐다볼 기회가 없었는지 아이가 영 생기질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31살에 임신이 되었는데, 11주째에 그만 유산이 되어버렸어요. 상심, 상심, 상심. 3번을 유산을 했었습니다. 마침내 지인소개로 아름다운여성한의원 찿아가 몸건강케하는약먹고 자궁이며 생리주기며 모든게 넘 좋아지고 한약 3개월 내리 먹고 4개월째 임신. 딱 12주째 까지 걱정근심으로 꼬박 새움 미리 겁이 나서 아이 건강하게 유지하는 한약 달라고 했는데, 안준데요. 왜 증상도 없는데 한약 먹냐고 하시면서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나쁘니, 즐기면서 지내라고, 그리고 아무 일 없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돈주고 한약 먹겠다는데, 한약 안 주는 한의사가 다 있냐고 전화에 화도 내고! 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불필요할 때, 먹는 한약은 아무리 좋은 것도 독이 될 수 있다고 하셨어요. 한약 안먹고 잘 커고 잘 나을 수 있는데, 한약 먹고 만약 유산이라도 하면 원장님께서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오히려 나를 협박하고!!! 하여튼 지금 생각하면 ㅋㅋㅋ! 입덧도 거의 없었고, 3개월 지나자 맥이 딱 풀어져서 한 동안 감기도 앓고 몸살도 앓고 친정엄마가 원장님께 제가 감기로 고생한다고 연락하자, 그때는 또 한약을 주셨어요. 참 기가 막혀서!! ㅎㅎ 임신 때 감기약 먹어도 되나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얼마나 잘 조심해서 지었을까 하는 생각에 3일 먹었더니 감기도 없어졌어요. 마지막 달에 엄마가 애 편안하게 낳고 산모도 건강해지는 한약 지어달래서 1달간 먹었습니다. 아이 낳을 때, 참 편하게 나았습니다. 그게 한약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이놓고 오로제거하는 한약 먹었어요. 진짜 이거 저것 많이 먹었네요. 그러고도 또 산후보약, 엄마가 주문했어요. 1달간 먹으래요. 제 옆에 새근새근, 우리 아들 자고 있어요. 꿈만 같네요.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ㅎㅎㅎ
아름다운여성한의원 강추. 원장님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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