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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놓고 피를 너무 많이 흘렸는데, 이제 살 것 같네요
글쓴이 : 고 서진 날짜 : 2009-10-20 (화) 10:30 조회 : 1988

저는 33살입니다.
5년전에 아이놓으면서 제왕절개를 했는데,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고 의사가 말하더라구요.
그 의사가 소개해준 한의원에서 한약을 한 재 먹긴 했습니다.
그런데 2년 정도 지나면서부터 몸에 힘도 하나도 없고, 항상 피곤하고, 온 몸의 이곳 저곳이 옮겨다니면서 쑤시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그냥 애놓고 그러나 보다 하면서 지내다가, 도저히 힘이 들어서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이름 보고 찾아갔습니다.
원장님이 진맥하고, 이곳 저곳 만져보시더니, 애놓고 2년 정도 지나니까, 아프지기 시작하지요? 하면서 묻지 않겠어요. 멍하게 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 하고 대답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우습네요.
대뜸 비용이 좀 들더라도 한 3달 한약 드세요. 그러면 다 나을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시길레,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제왕절개 하면서 피를 많이 쏟았는데, 이를 보충해주지 못했고, 또 제왕절개를 하면 아랫배가 어혈이 뭉친다고 하네요. 이 두가지가 맞물려서 그런 것이라고 했습니다.
처음 한 재 한약 먹을 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2번째 한약 먹을 때부터 차츰 좋아지더니, 3달 복용하고 난 뒤에 몸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러고는 가루 약 한통을 주시면서 어혈제거를 위해 먹고, 일년에 한번씩 어혈제거약을 먹으라고 하네요.
제왕절개를 하면 어혈이 계속 뭉치는 경향이 있다고 하면서.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운영자 2009-10-20 (화) 11:14
안녕하세요. 고서진님
몸이 많이 건강해지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항상 살이 찌지 않는 범위에서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 많이 드세요.
당분간은 아이나 남편에게 양보하지 마시고요.
제가 알려드린 데로 꼭 지키시고, 매년 상담받으세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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