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제가 치료후기를 안쓸래야 안쓸 수가 없네요. 3개월전에 제가 163cm에 67kg이였거던요. 아직 결혼 안한 28살 노처녀입니다. 제가 사는 곳 뷰티샵에 일하는 직원이 15일만에 14파운드를 뺐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니까, 다이어트 한약을 먹은 뒤에도 식사량을 꾸준히 작게 먹으면서 배가 그렇게 안고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바로 전화상담해서 제 몸에 맞는 신속감비탕을 30일치를 주문했습니다. 6일동안 9-10파운드가 빠졌어요. 그래서 약을 너무 많이 주문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14일이 지났을 때, 15-16파운드가 빠졌어요. 그런데 3주째에는 거의 하나도 안빠졌고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안빠질려나 하면서, 이왕 산 약이니 끝까지 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달을 다 마치고 난 뒤에 21-22파운드 정도 빠졌습니다. 바로 걱정이 요요현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좀 더 빼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163에 57-58kg이 왔다리 갔다리. 욕심으로는 작게는 5kg, 많게는 7-8kg을 더 빼고 싶었습니다. 주위에서 한꺼번에 급하게 빼면 어쩌니 저쩌니, 그러더라구요. 속으로" 너네들이 한번 살쪄 봐라. 그런 말이 나오나" 라고 마구 나쁜 생각도 했습니다. 원장님께 제 욕심을 이야기했더니, 30일 동안 그 정도 의지로 잘 해 냈으면, 앞으로 2달만 더 해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방법도 가르쳐 주시고, 한약은 밤에만 1봉지씩 먹었습니다. 식사는 아침과 점심때 50-60% 정도 먹고, 저녁은 가능하면 한약만 먹거나, 훨씬 작게 먹었습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 배가 별로 안고프고 식욕이 별로 안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3달간 외식, 파티 절대 금지, 심지어 교회 저녁모임도 안갔습니다. 한달간 다이어트 기간에는 운동을 매일 45분 정도 땀이 약간 날 정도로 했고, 지난 2달 동안은 운동도 좀 많이 했습니다. 지난 2달간 계속 쪼금씩 쪼금씩 살이 빠져 나가는데, 해보시면 정말 재밌고, 심지어 저는 스릴도 느꼈습니다. 한달간 6파운드, 나머지 한달간은 7파운드. 그래서 지금은 거의 51-2kg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옷도 하나도 안맞고!! 돈 쓸 일이 또 생겼네요.
주위 분 들이 그렇게 작게 먹고 운동하고 그러면 살이 당연히 빠지지 하시더라구요. 모르시는 분들이 뭐라고 재잘거리시던, 그건 진짜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다이어트 하실 분들 강추합니다.
날아갈 것 같습니다.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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