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임신초기 유산은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일 수도 있습니다.
염색체 이상의 유산은 아래 3가지를 포함시킵니다.
1. 기형난자의 임신
2. 기형정자의 임신
3. 정상난자와 정상정자가 정상적인 태아를 만들었지만, 성장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

위 3번을 염색체 이상으로 포함시킴에 따라 자연적으로 하혈유산을 한 경우를 빼면 모든 유산이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습관성 유산에 대한 검사에서 아무 원인이 없음. 염색체 검사, 태아조직 검사 등에서도 아무 문제 없음. 시험관 시술후 유산 등을 했다면 이것은 염색체 이상의 유산이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첫 아이를 출산한 적이 있다면, 염색체 이상이 유산의 원인일 가능성은 더 낮아지게 됩니다.

자궁의 임신유지 기능이 허약하면 유산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수정된 태아는 자궁에서 착상이 되고, 성장을 지속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궁의 임신유지기능이 허약하면 태아를 홀딩하는 힘도 약하고, 지혈시키는 힘도 약하고, 특히 아이에게 혈액순환을 통해서 영양공급을 해주는 능력이 약해서 아이 성장을 지속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매우 많은 유산이 "자궁의 임신유지 기능이 허약"한 것이 핵심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자궁은 출산, 유산, 수술 등을 거치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어혈때문에 그 기능이 많든 적든 떨어지게 됩니다.

이전에는 유산은 했지만, 임신이 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첫 출산한 뒤에 임신이 안되고 있다면, 출산과정을 거치면서 자궁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회복이 되지 못한 것이 윈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첫아이 가지기 전보다 출산후에 자궁이 더 많이 허약해진 것입니다.

자궁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새로 유산을 했을 때,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더욱더 나쁜 상태"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착상탕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자연임신이 가능한 수준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산 이후에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유산후- 첫 생리기간까지 : 유산후 허약해진 자궁을 가장 건강하게 회복시키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만드는 유산후 보약을 복용

2. 첫 생리이후에서 새로운 임신이 될 때까지 : 일반적으로 유산후 생리를 두번 한 뒤에 임신시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새로운 임신이 될때까지 착상탕으로 자궁의 착상기능과 임신유지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키는 착상탕 복용

3. 임신이 된 후에 유산방지한약을 임신5주부터 임신12주까지 복용

예비진단표 작성하시는 데로 바로 상담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