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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탕을 못먹고 있습니다
글쓴이 : 윤영선 날짜 : 2025-09-15 (월) 10:29 조회 : 25
저희는 동부에 살고 있습니다.
녹용까지 넣어서 성장탕을 지었는데, 아이(9살)가 한약 맛때문에 먹지 않네요.
참고로 작년 한국에서 성장판 검사를 했었는데요,
8살 3개월인데, 뼈나이가 7살 6개월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또래 아이들보다 약 4센티미터가 작다고 나왔습니다.
근처 아이 친구 엄마 소개로 상담드립니다. 이곳 한의원에서 2년째 성장탕 먹고 있다고 하고
효과도 좋다고 했습니다.
아이 예비진단표도 작성하겠습니다.
상담 빨리 부탁드려요.

운영자 2025-09-15 (월) 13:09
안녕하세요.

증류한약을 이용하면 맛과 향이 물과 같아서 아이들이 먹는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증류한약은
우선 한약을 먼저 만든 뒤,
한약증류기를 이용해서 증류를 시켜서 만듭니다.
한약이 맛과 향이 95% 이상 물과 같이 만들어집니다.
3-4살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9살 아이들은 한약 먹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증류한약은 효과가 한약과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한약을 맛때문에 못먹는 일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성장판 검사결과는 발육부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실제나이보다 뼈나이가 9개월 어리다고 하는 것은 발육부진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1년에 5cm씩 성장을 하니까,
또래 다른 아이들에 비해 4cm가 적은 것은 
키성장나이가 7살 6개월인 점은 감안하면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적지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발육부진은 성조숙증(빨리 많이 크고 일찍 멈춘다)과 달리 늦게까지 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에서 성장판 검사했던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 상담하실 때 보내주세요.
저희 한의원에서는 성장판 검사를 무료로 해드리고 있지만,
오실 수 없는 거리에 사셔서 성장판 검사를 저희에게서 받을 수 없으니까,
1년 전 자료도 상담하는데 도움이 되니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그러면 성장치료를 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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